10대 건설기업, 올해 6만7000가구 분양…전년보다 4천가구↑

택지지구, 재개발·재건축 알짜 물량 포함…대우건설 1위

2014년 10대 건설기업 분양계획/제공=닥터아파트© News1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기업들이 올해 총 6만6918가구를 분양시장에 내놓는다. 지난해 6만6514가구 보다 4004가구 늘어난 수준으로 위례신도시나 보금자리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 분양 물량이 집중됐다.

1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대 건설기업 중 올해 가장 많은 주택(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공급하는 기업은 대우건설이다. 이어 롯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SK건설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대 건설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1만981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2만2300여가구보다 11.2% 감소한 수준이다. 5월 서울 서대문 북아현뉴타운 푸르지오 3003가구를 시작으로 서울 용산구 용산전면2구역 113가구(7월), 부산 서구 서대신7구역 푸르지오597가구(9월),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주상복합 630가구(12월) 등을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도하부대 부지와 대규모 재개발 단지에서 7883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7200여가구 보다 8.9% 늘어난 수준이다. 독산동 도하부대 부지에서는 1차~3차까지 분양을 계획 중이다. 이 중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1562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이외에 서울 미아동 미아4구역 롯데캐슬 292가구(3월), 경남 창원 합성1동구역 롯데캐슬 738가구(5월), 세종시 새롬동 2-2생활권 P1블록 972가구(7월), 부산 대연2구역 롯데캐슬 1893가구(10월)를 공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서울 뉴타운 지구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만 총 7767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2600여가구 보다 194% 증가한 수준으로 총 9개 사업장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분양되는 곳이 3곳이다. 2월 서울 역삼동 역삼자이 86가구를 시작으로 경기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3640가구(5월), 서울 보문동 보문자이 493가구(6월), 서울 교남동 돈의문1구역 경희궁자이 1077가구(9월), 서울 만리동 만리자이 406가구(10월) 등을 공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수도권 보금자리지구와 세종시 등에서 6571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6196가구보다 6.1% 증가한 수준으로 경기 구리갈매지구 더샵 857가구(3월), 경기 하남 미사강변더샵 874가구(5월),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3구역 378가구(5월), 세종시 한솔동 2-2생활권 P2블록 더샵 861가구(6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F13~15블록 송도 더샵 2590가구 등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3060가구보다 99.6% 늘어난 6107가구를 올해 공급할 계획이다. 고덕시영 등 대형 재건축 단지와 신정뉴타운 등 뉴타운 지구 물량이 다수 포함됐다. 2월에는 서울 고덕동에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472가구를 공급한다. 이어 서울 양천구 신정4구역 목동 힐스테이트 431가구(3월), 서울 공항동 마곡 힐스테이트 316가구(4월), 서울 성동구 왕십리 뉴타운3구역 504가구(5월), 세종시 2-2생활권 P2블록 852가구(6월) 등을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세종시, 수원 권선지구 등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5282가구를 분양한다. 6월 세종시 새롬동 2-2생활권 P3블록 792가구를 시작으로 경기 수원 권선지구 7블록 권선아이파크시티 1548가구(9월), 광주 동구 학동3구역 아이파크 1063가구(4월), 전북 전주 바구멀1구역 421가구(10월) 등을 공급한다.

한화건설은 수원, 화성 일대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를 포함해 4594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1200여 가구보다 물량이 276.2% 늘어났다. 경기 수원 오목천동 수원권선1차 꿈에그린 1224가구(5월), 경기 화성 향남읍 향남 꿈에그린 1160가구(11월), 경기 용인 상현동 꿈에그린 600가구(11월) 등을 올해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수도권과 부산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 3799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강동구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642가구(2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7구역 래미안 791가구(4월), 경기 안양 덕천 래미안 331가구(9월),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 래미안 1356가구(9월), 서울 서초구 서초우성3차 래미안 48가구(9월) 등이다.

대림산업 역시 서울 북아현뉴타운 등 뉴타운, 재개발 사업장을 중심으로 3019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강남 논현동 e편한세상 논현경복 56가구(3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e편한세상 664가구(5월), 서울 영등포1-4구역 e편한세상 660가구(9월), 전북 전주 바구멀1구역 420가구(11월) 등이다.

SK건설은 서울과 부산지역의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2082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3구역 379가구(5월),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7구역 780가구(9월),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2구역 299가구(9월) 등을 올해 공급할 계획이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