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전화인지 한눈에…'영사안전콜센터' 발신정보 뜬다

보이스피싱·스팸 증가에 수신 기피 대응…21일부터 시행
365일 24시간 해외 사건·사고 접수·7개 국어 통역 지원

외교부는 21일부터 영사안전콜센터가 우리 국민에게 전화를 발신할 경우 수신자의 휴대전화 화면에 '영사안전콜센터' 등 발신정보가 표시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외교부가 해외 사건·사고 등으로 우리 국민에게 전화를 걸 때 휴대전화 화면에 '영사안전콜센터'라는 발신정보가 표시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외교부는 21일부터 영사안전콜센터가 우리 국민에게 전화를 발신할 경우 수신자의 휴대전화 화면에 '영사안전콜센터' 등 발신정보가 표시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과 스팸전화가 늘면서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지 않는 사례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그동안 영사안전콜센터가 해외 사건·사고와 관련해 직접 연락하더라도 수신자가 외교부에서 걸려 온 전화인지 알지 못해 받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외교부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영사안전콜센터의 전화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안심하고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사건·사고 발생 시 당사자와 신속하게 통화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사안전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해외 사건·사고 신고 접수와 긴급 상황 시 7개 국어 통역 등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국민을 지원하고 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