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부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시상…주이란대사관 교민 보호 '최우수'
외무관인 디지털 관리 시스템도 정부혁신 최우수 선정
김해공항 여권센터·다낭 긴급여권 절차 개선 등 대민서비스 성과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외교부는 31일 '2026년도 정부혁신 및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부서·직원 시상식'을 열고 정부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12건 가운데 본부 사례 3건에 대해 외교부 장관상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정부혁신 부문 최우수상은 외무관인 업무를 디지털화한 외교행낭·문서팀이 차지했다. 기존에는 관인 등록·폐기 때마다 개별 공문과 종이대장으로 관리해 행정 부담이 컸지만, 올해 '외무관인 생애주기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관인 이력을 하나의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공문서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적극행정 부문 최우수 사례에는 중동전쟁 당시 교민 보호 활동을 수행한 주이란대사관이 선정됐다. 대사관은 폭격과 통신 두절 상황 속에서 청사 내 대피공간을 마련하고 인터넷을 개방해 교민들의 외부 연락을 지원했으며, 교민들이 안전하게 이란을 출국할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민 편의를 높인 여권 행정 개선 사례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외교부는 연간 약 1000만 명이 이용하는 김해공항에 365일 운영하는 여권민원센터를 개소해 긴급여권 발급 수요에 대응했으며, 대면 여권 신청 시 기존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했던 규제를 완화해 민원인의 불편을 줄였다. 또한 주다낭총영사관은 여권을 분실한 우리 국민의 긴급여권 발급 절차를 간소화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행정혁신과 국민 체감형 성과를 창출하는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포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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