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침수 취약가구 900세대 지원"

저지대 지하주택, 상가 침수방지사업 안내.(동작구 제공)
저지대 지하주택, 상가 침수방지사업 안내.(동작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풍수해에 대비해 침수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동작구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6년 침수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하·반지하 주택 등 침수 우려 가구와 과거 침수 피해 지역, 하천 인접 및 저지대 지역 등 총 900세대다.

설치 시설은 도로 노면수 유입을 막는 물막이판과 하수 역류를 방지하는 옥내 역지변이다. 설치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유지관리 비용은 개인이 부담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동작구는 현재까지 관내 6791세대에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도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기존 침수방지시설이 설치된 6791세대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도 실시한다. 설치 후 5년 이상 지나 파손되거나 변형된 시설에 대해서는 재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