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폭염 대응체계 가동…폭염저감시설 607곳 운영

무더위 그늘막(성동구 제공)
무더위 그늘막(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4개 분야 21개 사업으로 구성한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특보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취약계층 보호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 운영 △현장근로자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반·종합지원상황실·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하고 다수 인명 피해가 우려될 경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운영한다.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와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장애인·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소득 위기가구에는 선풍기와 여름 이불 등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을 위한 폭염 안전숙소도 운영한다.

폭염저감시설은 △무더위쉼터 215곳 △스마트쉼터 56곳 △냉온열의자 164곳 △무더위그늘막 172곳 등 총 607곳을 운영한다.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구청사 1층 성동책마루를 24시간 무더위쉼터로 개방한다. 스마트쉼터의 노후 냉방기 성능을 개선하고 출입구 차열시설도 보강한다.

살곶이 물놀이장과 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 3곳도 운영한다. 주요 도로 25개 노선에서는 살수차를 활용한 물청소를 실시하고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운영 횟수를 확대한다.

환경공무관·공공일자리 참여자·공원관리 근로자·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더위 휴식제와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한다. 생수와 휴게시설 등 폭염 대응 물품도 지원한다.

재개발·재건축 공사장과 건축공사장 등 101곳에는 폭염특보 시 작업시간 조정·휴식시간 보장·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공사장 관계자와의 소통체계를 통해 폭염정보도 신속히 전파할 예정이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