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년 전통 음식점 찾는다…'오래가게' 시민 추천

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 대상…28일까지 접수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서울 동북권에서 30년 이상 영업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올해의 '오래가게' 시민 추천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음식점이다. 추천 기간은 이날부터 28일까지다.

추천 기준은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싶은 가게 △수십 년 동안 한길을 지켜온 맛과 내공이 있는 가게 △시간이 지나도 계속 찾게 되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가게다.

시민은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나 오래가게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 추천을 받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1차 현장 검증과 2차 전문가 심사를 진행해 올해의 오래가게를 최종 선정한다.

시는 2017년부터 생활문화·전통공예·음식 분야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매장을 오래가게로 선정해 왔다. 현재까지 총 140개소를 지정했다.

최종 선정된 가게는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육성한다. 올해도 '오래가게 위크 2026'을 열어 현장 프로그램과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여행 트렌드는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기보다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로컬 분위기를 경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서울의 맛과 정취를 지켜온 오래가게가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