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이수역 9번출구 승강시설 재가동 공사 착수
8년 만에 운영 재개 추진…이르면 12월 말 운행 재개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주민 숙원사업인 지하철 7호선 이수역 9번 출구 승강시설 재가동 공사가 본격 착수됐다고 5일 밝혔다.
이수역 9번 출구 승강시설은 시설 관리와 유지보수 책임을 둘러싼 관계기관 간 갈등으로 2018년 8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비롯해 역사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재가동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고 승강시설 소유권 이전 동의서 징구, 이해관계자 간담회 개최, 주민설명회 및 서명운동 지원 등 중재와 행정적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교보자산신탁, 서울교통공사, 이수자이관리단 간 최종 협약이 체결됐고, 사업시행자 등이 지난 4월 29일 착공식을 열며 재가동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는 노후 승강시설 전면 교체와 함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공사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공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오는 12월 말부터 승강시설 운행이 재개될 전망이다.
구는 승강시설이 재가동되면 출퇴근 시간대 주민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이동약자의 역사 접근성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오랜 기간 운영이 중단되며 주민 불편이 컸던 만큼 이번 공사 착공은 더욱 의미가 크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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