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풍수해 대비 도로명판 106개 정비·확충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과 방문객의 길 찾기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초부터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주소정보시설물 2만9477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시설물의 설치 상태와 훼손 여부를 점검해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골목길과 이면도로, 교차로 분기점 등 위치 확인이 어려운 구간에는 도로명판 106개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 정비는 여름철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물 탈락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추진됐다. 구는 폭우나 야간에도 주소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시인성을 높이고,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판을 확충해 길 찾기 편의도 강화했다.
구는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문래동과 영등포동 일대 노후 건물번호판 4334개를 정비해 주거지역의 시인성을 개선했다.
구는 주소정보시설 정비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침수와 고립, 건물 파손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확인을 가능하게 해 신속한 신고와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도로명주소 시설물은 주민의 일상적 편의는 물론 생활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도시 인프라"라며 "주민들께서도 파손된 시설물을 발견하면 구청에 적극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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