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교량 상태변화 예측기술 특허 출원
자동차전용도로·164개 시설물 적용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교량의 미래 상태를 예측하고 유지관리 전략을 도출하는 '데이터 기반 도로관리시스템' 핵심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핵심 기술은 교량 안전점검 데이터를 세부 손상 항목별로 분석해 시간 경과에 따른 노후화 정도를 확률적으로 예측하는 모델이다.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특허 기술로 분석해 적합한 관리 방법을 제안하면 담당자가 이를 유지관리 판단에 활용하는 구조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시스템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를 포함한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164개 시설물 전체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향후 디지털 트윈 모델과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시설관리기관에 기술을 전수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공단은 교량의 이상 거동을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하는 기술과 AI 기반 지능형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에 대해서도 추가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허는 공단이 쌓아온 현장 경험과 데이터 기술을 하나로 묶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에게는 안전한 일상을, 공단에는 효율적인 운영을 가져다줄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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