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기업은행, 4925억 규모 협약보증 공급…'AI·방산' 등 첨단산업 육성
보증료 감면 등 우대 혜택 제공
"중소벤처기업 성장 기반 강화"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금융기관들과의 업무협약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4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기보는 중소기업은행(기업은행)과 'AtoF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 및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정책 사각지대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미래전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고, 정책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적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90억 원과 보증료지원금 50억 원을 재원으로 총 4925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콘텐츠(Contents & Culture) △방산(Defense) △에너지(Energy) △첨단제조(Factory) 등 이른바 'AtoF'로 불리는 6대 첨단전략산업 영위 기업이다.
아울러 '정책 사각지대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서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50억 원과 보증료지원금 25억 5000만 원을 기반으로 총 25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금융 포용성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 협약의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소재·부품·장비 업종 또는 뿌리산업 영위기업 △소기업 △창업 졸업기업(창업 후 7년 초과 12년 이내) △사업재편·사업전환·신산업 진출기업 △기타 기업은행 추천기업 등이다.
두 협약에 따라 기보는 3년간 보증비율 상향(85%→100%) 및 보증료 감면(0.2%p~0.3%p↓)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역시 2년간 0.5%p~1.5%p의 보증료를 지원해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산업을 선도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정책금융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생산적·포용금융을 강화하고, 혁신기업의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최근 Sh수협은행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술중소기업 지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양 기관은 수협은행의 특별출연금 42억 원을 재원으로 총 84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협약을 통해 지원 기업은 최대 30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비율 상향(85%→100%) 및 보증료 0.2%p 감면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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