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호숫가둘레길 새단장…꽃양귀비길·초록길 정원 조성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대공원은 호숫가둘레길 일대에 꽃양귀비길과 초록길 정원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호숫가둘레길은 2.8㎞ 길이로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1시간이 걸린다.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야외 탁자도 마련돼 있다.
지난 4월 호숫가둘레길 주변에 조성한 초록길 정원은 기존 운동기구 공간을 꽃과 식물 중심의 정원으로 바꿔 보행 환경을 개선한 곳이다.
기존 산책로 안에 있던 야외 운동기구 17개는 시니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이 이용했지만, 인접한 대형 벚나무 뿌리 융기로 바닥 면이 불규칙해 낙상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정원에는 이 밖에도 바늘꽃·쑥부쟁이 등 야생화 13종 2300여 본과 수국·핑크벨벳을 포함한 화관목 6종 1000여 본을 심었다.
시야를 가리는 구조물을 줄이고 개방감을 높여 산책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르신, 어린이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개선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앞으로도 서울대공원이 수도권 최고의 힐링 명소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경관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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