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창업가 50팀 모집…최대 1000만원 지원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과 연결하는 '넥스트로컬 중장년' 참여자를 다음 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넥스트로컬 중장년은 지역의 농특산물·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중장년에게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본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는 6개 지역 21개 팀이 참여했다. 강원 삼척의 폐광촌과 옻칠공방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재충전 프로그램, 충남 공주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기업 워케이션형 B2B 별장 운영과 같은 로컬창업 모델을 선보였다.
올해 참여 지역은 △인천 강화 △강원 삼척 △전남 강진 △전남 해남 △경북 영주 △경북 문경 6개 시·군이다. 창업팀 사무공간 지원, 도시재생센터 등 중간지원기관과 지역 파트너 매칭, 농촌살아보기 프로그램 등 지역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팀 모집 규모는 총 50팀이다. 모집 유형은 '경력활용형'과 '경력이음형' 2개다. 경력활용형은 현업 경력과 전문성을 지역 창업으로 이어가려는 참여자를 위한 유형이다. 경력이음형은 은퇴 등으로 경력 공백을 겪은 뒤 창업을 준비하거나 기존 경력과 다른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팀은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지역자원조사비 100만 원 △우수팀 상금 최대 1000만 원 △현장 멘토링 △맞춤형 창업 교육 △창업자금 대출 연계 △판로지원 행사 참여를 지원받는다. 사업계획 등 평가를 거쳐 우수팀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서울시는 창업 및 비즈니스 교육, 선배 중장년 창업가 특강, 로컬브랜드 기획 워크숍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과 SNS, 숏폼 콘텐츠 교육도 실시한다.
사업 종료 이후에는 서울시 직거래장터, 서울동행상회 등 판로지원 사업과 연계한다. 로컬펀드·LIPS 운영사 등 투자사와 우수팀 간 매칭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40~64세 중장년이다. 서울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한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중장년은 오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중요한 창업 주체"라며 "서울시도 지역과의 상생 기반 창업이 지속해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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