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시행

서초구 거주 만 19~39세 미취업 청년 대상

서초구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2026년 2분기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으로,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이다. 어학시험 38종,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6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2026년에 응시 완료한 총 900여 종의 시험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다만 취업 연계성이 높은 시험을 중심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운전면허 시험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아울러 20만 원 한도 내에서는 신청 횟수 제한 없이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하며, 시험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어 청년들의 도전 문턱을 낮췄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반기에 신청이 집중됐던 기존 운영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분기별 접수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신청은 3월, 6월, 9월, 11월 등 연간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해당 연도에 응시를 완료한 시험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2분기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단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2026년에는 기존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균형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고물가 시대에 취업을 준비하는 서초구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