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토스뱅크와 '우리 동네 금융사기 예방관' MOU

퇴직 경찰 28명, 서울 14개 경찰서 피싱 예방 강의·순찰

경찰청·토스뱅크 '우리 동네 금융사기 예방관' 업무협약.(경찰청 제공)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경찰청은 토스뱅크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우리 동네 금융사기 예방관' 사업을 통해 퇴직경찰관의 현장 전문성을 지역사회 금융사기 예방에 활용한다.

또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교육과 순찰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 밀착형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예방관은 2인 1조로 편성돼 서울 지역 14개(강서·양천·구로·마포·영등포·금천·관악·용산·성동·동대문·서초·강남·수서·송파) 경찰관서 관할구역 내 50대 이상 중년층,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범죄 예방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치안센터를 활동 거점으로 은행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숙박업소 및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을 순찰한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퇴직 경찰 28명을 예방관으로 선발해 1개월간 교육했고 활동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이다.

경찰은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 피해 예방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잡한 금융사기 수법을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퇴직 경찰이 가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금융사기 예방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역할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copde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