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장례를 부탁해"…종로구,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품위사' 교육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고독·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는 종로 품위사(品位死)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의 장례를 부탁해'를 주제로 홀로 죽음을 맞이할 위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는 사전 장례 의사 확인부터 응급상황 대응, 공영장례 연계까지 공공이 함께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종로구는 지난 4월 서울시 '2026년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의 공공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교육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고독·고립 위험이 높은 50세 이상 1인 가구 80명이다. 구는 종로구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20명씩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다음 달 10일 무계원을 시작으로 △12일 종로1·4가동주민센터 △16일 숭인제1동주민센터 △19일 혜화동주민센터에서 오전 10시에 열린다.
교육은 사단법인 나눔과나눔이 맡는다. 주요 내용은 △장례 방식 안내 △사전장례의향서 작성 △무연고 사망자 지수 측정 △사회적 관계망 형성 △고립 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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