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가대표급 리더 연구자 18명 선정…9년 간 지원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우리나라 대표 기초연구자 18명이 새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기초연구사업의 리더연구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선정된 18명의 리더연구자를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지원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의 기초연구사업은 창의적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시켜 나가도록 이공분야 연구자·연구집단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한 연구성과로 발표된 SCIE(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논문은 국가 전체 SCIE 논문 발표 중 37%(2023년 기준)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이는 등 국가 과학기술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핵심적 기여를 해 왔다.
1997년 시작된 과기정통부의 '리더연구'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를 선정해 심화 연구와 우수 연구성과 창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9년간 장기적으로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구자 한 명당 연 8억 원 규모로 지원하는 유형A와, 올해 신설된 연 16억 원 규모로 지원하는 유형B(Top-Tier)로 구성된다.
정부는 전문가 토론평가와 연구자 발표평가 등 다층적이고 심도 있는 평가 과정을 거쳐 연구의 창의성과 도전성, 연구자의 역량 등을 평가하여, 유형A에 15명, 유형B에 3명을 선정하였다.
이번 리더연구 선정에는 김근수 연세대 교수(유형B, 물리학), 주영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유형B, 기초의학), 마틴슈타이네거 서울대 교수(유형A, 기초생명) 등 80년대 생들이 대거 선정되며, 앞으로 기초연구분야에서 젊은 연구자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기초연구 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연구자가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 지원규모를 크게 늘린 리더연구를 통해 연구자가 충분한 자원과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구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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