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음 청년' 다시 사회로"…영등포구, 관계 회복 프로젝트

서울시 약자동행 공모 2년 연속 선정

나 다운 스타일링 포스터.(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고립·은둔 위험 청년과 이른바 '쉬었음 청년'의 사회 복귀와 관계 회복 지원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영등포 청년 다시준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구직활동을 쉬고 있거나 사회적 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립·은둔을 예방하고 사회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오는 11월까지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나 다운 스타일링' 프로그램을 통해 데일리 스타일링과 상황별 옷차림(TPO) 코디법, 자세 교정, 스피치 트레이닝, 프로필 촬영 등을 지원한다.

이어 블로그 운영과 콘텐츠 기획 교육 프로그램 '블로그 A to Z', 지역 환경정화 활동 '반딧불이 순찰대', 오프라인 문화 체험 프로그램 '일상 돌봄 챌린지'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나 다운 스타일링은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39세 청년 4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