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숲환경도서관 '착한서초코인' 적립 확대

친환경 활동에 '착한서초코인' 보상 확대

서초구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방배숲환경도서관 내 '착한서초코인' 적립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착한서초코인'은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선한 활동에 참여한 주민에게 코인을 지급하고, 이를 지역 내 공공시설이나 민간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주민 참여형 보상 플랫폼이다. 1코인은 100원 상당의 포인트로 활용된다.

그동안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는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활동 중심으로 코인을 적립할 수 있었으나, 다음 달부터는 환경 특화 도서관의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 전반으로 적립 범위를 확대한다.

우선 도서관 내 '자원순환존'에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가져오면 코인을 지급한다. 깨끗하게 세척한 종이팩은 200g당 1코인,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는 1개당 2코인, 플라스틱 병뚜껑은 10개당 1코인을 적립한다.

또 방배숲환경도서관이 운영하는 환경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회당 2코인을 지급한다. 프로그램 참여 후 개인 SNS에 300자 이상의 후기를 작성하면 1인 1회에 한해 추가로 5코인을 받을 수 있어 주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서초구민뿐 아니라 서초구 소재 직장인까지 포함한다. 참여자는 '착한서초코인' 전용 앱을 통해 코인을 적립·사용할 수 있으며, 가입 절차와 이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또는 '착한서초코인' 전용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적립된 코인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 환경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방배숲환경도서관의 착한서초코인 확대 운영은 누구나 쉽게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을 낮춘 것"이라며 "생활 속 작은 친환경 실천이 개인의 혜택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