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능형 피싱 공격 증가에…4주간 '해킹 전자우편 대응 훈련'

경찰청./뉴스1 DB.
경찰청./뉴스1 DB.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경찰이 지능형 피싱 공격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킹 전자우편 대응훈련'을 4주간 진행한다.

경찰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모든 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해킹 전자우편 대응훈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전자우편 기반 사이버 공격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교하게 피싱 문구를 작성하고 공공기관 사칭이나 업무협조 요청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계정정보 탈취 및 악성코드 유포 시도가 증가해 직원들의 보안 의식과 초기 대응 역량 강화의 중요성이 커졌다.

이번 훈련은 실제 업무환경과 유사한 상황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사이버 공격 경향을 반영한 훈련용 해킹 전자우편을 직원들에게 사전 예고 없이 발송한다. 내용은 업무협조, 보안 점검 안내, 공문 전달 등 실제 업무에서 접할 수 있는 유형으로 구성된다.

직원들은 해킹 전자우편 대응 요령에 따라 △전자우편 열람 자제 △첨부파일 및 인터넷 주소(URL) 실행 금지 △열람 시 보안 담당 부서 신고 등 초기 대응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경찰은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대응 현황과 취약점을 종합 분석해 향후 정보보안 교육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피싱 전자우편 열람 및 인터넷 주소(URL)를 접속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화 교육을 할 계획이다.

copde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