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제철과일 지원"…'얘들아 과일 먹자' 2030년까지 연장

서울시, 480개 아동기관 1만 4000여명 대상 지원

사회공헌 협약식(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가락시장 유통인·관계기관과 아동 영양관리 사업인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 지속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얘들아 과일 먹자는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을 이용하는 아동에게 주 2회 제철 과일을 제공하고 자치구 보건소 영양교육을 병행하는 민관 협력 사회공헌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30년까지 매년 12억 8800만 원의 후원금으로 480개 아동기관 약 1만 4000여명의 아동에게 정기적으로 제철 과일과 영양교육을 지원한다. 올해 첫 과일 배송은 2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서울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 △희망나눔마켓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약 71억 원의 후원기금을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기관을 이용하는 9만 1000여명의 아이에게 제철 과일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에는 지원 규모를 전년보다 2배 확대했다. 후원기금은 2024년 6억 4400만 원에서 2025년 12억 5000만 원으로 늘었고 지원 대상은 480개 아동기관으로 확대됐다.

사업 참여 이후 아동의 식습관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해 사업 참여 아동 1만 28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양표시 활용 비율은 32.6%에서 41.6%로 높아졌다. 매일 과일 섭취율은 23.5%에서 28.2%로 증가했다. 주 1회 이상 단맛 음료와 패스트푸드 섭취 비율은 각각 감소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식생활 지원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