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수해 방지"…성동구, 10월까지 여름철 종합대책 가동

무더위 스마트쉼터(성동구 제공)
무더위 스마트쉼터(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폭염·수방·안전·보건·편의 5대 분야 26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구는 폭염저감시설인 관내 스마트쉼터 56개소와 스마트 냉온열의자 164개소의 오작동 및 장애 이력 데이터를 분석해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 점검한다. 무더위그늘막 172개소는 전문 용역업체를 통해 유지보수한다.

수방대책 분야에서는 침수취약지역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중랑천과 전농천에는 하천 순찰단 4개조를 운영해 비상시 주민 대피를 유도한다.

특히 침수취약지역은 도로수위계 4개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살핀다. 저지대 지하주택과 소규모 상가에는 하수도 역류 방지 장치 196개소와 물막이판 400개소 설치를 지원한다. 침수취약가구 65가구에는 돌봄공무원과 동행파트너 등 총 88명을 매칭해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보호 체계도 강화한다. 기존 일방적 안부 확인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자가 직접 상황을 알리거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양방향 안부 확인 서비스'로 고립가구와 폭염 취약계층을 살핀다.

이외에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저층 주택 옥상 쿨루프 시공과 함께 반지하·옥탑 거주 200가구를 대상으로 냉방 물품과 벽걸이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선정 방식은 선착순에서 동 주민센터 추천제로 변경해 지원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여름철 생활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도 강화한다. 살곶이 물놀이장은 노후 시설을 전면 교체해 7월 개장한다. 야외 무더위쉼터 8개소에는 '성동 샘물창고'를 설치해 생수를 공급한다.

방역기동반은 방역취약지역 109개소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해충퇴치기 381대와 기피제 분사기 20대도 운영한다.

구는 공사장과 재난위험시설, 도로시설물, 공원녹지, 복지·문화체육시설을 사전 점검해 재난 위험에 대응한다. 구청 전 사업장 113개소와 공중이용시설 4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의무 이행 실태도 점검한다. 차도 43㎞와 보도 7㎞ 구간에 대한 도로 하부 공동탐사도 중점 추진해 도로 함몰 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