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 우리가 낼게요"…괌관광청, 파격 지원 마케팅 승부수
5~6월 유류할증료 지원 프로모션 가동…항공·숙박 할인 총동원
대한항공·하나투어·신한카드까지 참여…"여행 수요 위축 돌파"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정부가 국제유가 변동성에 대응해 국내 수송용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연장하며 국내 기름값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국제선 항공 유류할증료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비용 부담이 가중하자 외국 관광청이 직접 유류할증료를 보전해 주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요 위축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18일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관광청은 '유류할증료 지원 프로모션'을 본격 추진 중이다. 최근 유류할증료 인상 등 시장 환경 변화로 여행 수요 위축을 우려하는 가운데, 5~6월 괌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광청 차원의 선제적 지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항공사, 여행사,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카드사 등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운영하, 채널별 다양한 방식으로 유류할증료를 지원해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행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파트너사별로 운영 기간 및 혜택은 상이하게 적용한다.
특히 유류할증료 지원 외에도 항공사 특별 운임 할인, 여행사의 유아·아동 항공권 무료 제공 및 얼리 체크인·레이트 체크아웃(늦은 퇴실), 온라인여행플랫폼(OTA)의 숙박·투어·액티비티 할인 등 채널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최근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여행객의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괌정부관광청은 소비자들이 보다 부담 없이 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계기로 더 많은 여행객이 괌을 경험하고, 스포츠·웰니스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직접 체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에는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항공사를 비롯해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놀유니버스, 마이리얼트립, 타이드스퀘어, 신한카드 등 다양한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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