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타이베이서 서울유학박람회 개최

서울 소재 14개 대학 등 16개 기관 참여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서울 소재 14개 대학과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2026 서울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콰콰렐리 시몬즈(QS)가 발표한 '2026 유학하기 좋은 도시' 1위 선정 이후 서울 유학 수요를 해외 현장에서 이어가기 위해 마련했다.QS 최고 학생 도시 순위는 전 세계 유학 목적지 도시의 교육 여건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순위다.

올해는 58개 국가와 지역의 150개 도시를 평가했다. 서울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런던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학업 도시로 선정됐다. 2위는 도쿄가 차지했다.

서울유학박람회는 2024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인도 첸나이·울란바토르·호치민에서 열렸다. 지금까지 4회에 걸쳐 총 20개 대학이 참여해 누적 상담 건수는 7000여 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타이베이에 이어 9월 후쿠오카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려대·국민대·동국대·상명대·서경대·서울과학기술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숭실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국어대·한성대를 포함해 서울 소재 14개 대학이 참여한다.

각 대학 국제입학 담당자는 개인별 입시 상담을 통해 입학 가능성과 준비 사항을 안내한다. 서울시 외국인종합지원기관인 서울글로벌센터는 비자와 체류관리 등 서울 생활과 정착에 필요한 행정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 설명회에서는 △입학 요건 △장학금 제도 △기숙사 정보 △인턴십 기회 등 예비 유학생이 궁금해하는 학생 지원 제도와 캠퍼스 생활 정보를 안내한다.

졸업 이후 진로 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에서 취업하거나 창업한 대만 출신 선배들이 서울 유학 후기와 취업·창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영미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은 "이번 서울유학박람회는 입학부터 정착, 커리어 설계, 장기 정주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여 서울 유학을 꿈꾸는 유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개인별 로드맵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서울에서 학업을 마치고 꿈을 실현하는 단계까지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