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응 '54억' 긴급 추경 편성
민생 안정 위해 54억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중랑구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4억 원 규모의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 분담금만을 반영한 '원포인트 추경'으로 추진된다.
추경안에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득 하위 70% 이하 구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이 포함됐다. 중랑구 내 지원 대상자는 전체 인구의 약 78%에 해당하는 29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지급 금액은 대상별로 차등 적용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55만 원, 차상위계층은 45만 원, 일반 구민(소득 하위 70% 이하)은 10만 원이 지급된다.
이를 위해 구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약 452억 원 가운데 구비 분담금 54억2800만 원을 이번 추경안에 전액 반영했다. 이달 중 열리는 중랑구 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대응 예산"이라며 "민생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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