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사관학교부터 서울영테크까지"…서울시, 청년정책 우수기관 선정

국무조정실 '2025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자료]서울시청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인공지능(AI)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소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전국 최초로 청년 대상 일대일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서울 영테크', 고립․은둔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 '서울청년기지개센터'까지, 서울시가 280만 서울 청년의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들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2025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올해 47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금융 △복지 △문화 △참여권리 7개 분야에 대해 청년의 삶 개선도(50점), 청년의 삶·환경 반영도(30점), 청년정책 참여·소통(20점)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4년간 청년의 삶을 세밀하게 살피며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펼친 결과, 청년의 삶과 일상 전반의 변화와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먼저 '일자리 분야' 정책으로는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있다. 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지난해 1자치구 1캠퍼스 시대를 열며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지원한다.

'주거 분야' 대표 사업으로는 2022년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추진 중인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이 있다. 상대적으로 이사가 잦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분야'에선 '청년인생설계학교'가 청년들의 관심이 높다. 진로 탐색부터 커리어 재설계까지, 인생 전환점을 맞은 청년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총 5개 코스를 운영 중이다.

'금융 분야' 우수 정책으로는 청년 스스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 청년 전용 금융프로그램 '서울 영테크'를,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고립·은둔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꼽을 수 있다.

'문화 분야'의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20~23세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1년에 20만 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을 지원한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 가까이에서 삶 전반을 밀착 지원해 온 '서울청년센터'가 우수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를 '청년성장특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정책 패러다임을 사후 지원→선제 투자, 복지 중심→성장 중심으로 전면 전환한 '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문제 발생 후 대응이 아닌 문제 발생 예방으로 정책 구조를 바꿔, 국가와 도시의 성장동력인 청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대한민국 청년정책을 선도해 온 서울시가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쌓아온 정책이 만들어낸 성과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며 "서울에서 청년 시절을 보내면 이후 10년이 달라진다는 말이 청년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성장특별시 서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