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개선 필요"…소상공인, 국민의힘에 정책과제 전달

지방선거 앞두고 소상공인 정책 반영 요청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부터 6.3지방선거 정책과제를 전달받고 있다. 2026.4.30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현장에서는 생존 자체를 고민하고 있다. 소상공인 회복에 힘써달라.

소상공인 업계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 소상공인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30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에 따르면 이날 송치영 회장은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 힘 대표를 만나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호와 경영 정상화를 위한 '22대 핵심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송 회장은 "최근 자영업자의 약 48%가 연 영업이익 1000만 원 미만에 머무는 등 경영 환경이 한계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은 증가했지만 소비 회복은 더뎌 현장에서는 생존 자체를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소공연은 최저임금 제도 개선 및 주휴수당 개편, 소액 긴급금융 도입, 지역신용보증재단 금융지원 확대, 복지 및 재도전 지원 체계 구축 등 22개 과제를 건의했다.

송 회장은 "이번 과제가 단순한 지원 요구를 넘어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지방선거 공약에 반영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소상공인 정책이 민생경제의 핵심인 만큼 정치권과 민간이 협력해 실질적인 회복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골목 경제를 살려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공연은 전날(29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정책과제를 전달했으며, 향후 전국 17개 시도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역별 정책과제 건의에 나설 예정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6·3지방선거 정책과제 전달식에서 송치영 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30 ⓒ 뉴스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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