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페이스웍스, 한화오션·스파텍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 공략
팀 협약 체결…'기술 동맹'으로 북미 방산 시장 사업 확대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코오롱그룹의 첨단 복합소재 설루션 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한화오션, 캐나다 현지 기업 스파텍(Spartec)과 손잡고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방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28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CPSP 파트너스 데이(CPSP Partners Day)'에서 한화오션, 스파텍과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 CPSP)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팀 협약(Teaming Agreement, T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조 역량을 갖춘 캐나다 현지 파트너사를 상대로 CPSP사업의 성공을 위한 현지화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전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지난 2월에도 한화오션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지역의 잠수함 사업 분야 공략을 위한 공동 진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비압력선체, 소나음향창, 통합 양강마스트 등 필수 핵심부품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국내에서도 장보고급(KSS-I)을 비롯한 장보고-III(KSS-III) Batch-I(3척) 및 Batch-II(3척) 등 주요 잠수함 사업과 인도네시아 잠수함 사업 참여 등의 성과 이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캐나다 CPSP 사업에선 캐나다 현지 복합소재 전문기업인 스파텍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코오롱만의 독보적인 잠수함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또 이번 협약 이후에도 지속적인 현지 파트너십을 발굴하고 현지 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해 북미 방산시장에서 중장기적인 사업 기반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캐나다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CPSP 사업을 비롯한 캐나다 방산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국내 잠수함 사업을 통해 이미 검증된 코오롱만의 복합소재 기반 핵심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더 나아가 항공·우주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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