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현장에 AI 입힌다…산업부, 'AI 팩토리' 본격 추진
32개 과제 선정…대중소 협력·AI모델 위임형 지원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부는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의 제조 현장에 AI를 접목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AI 팩토리 선도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제조업은 국가 경제를 견인해오며 우리나라의 선진국 도약에 크게 기여했으나, 최근의 생산가능인구 감소, 잠재성장률 하락 등과 함께 제조업 성장이 정체되고 있어 혁신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의 글로벌 공급망 불안, 지정학적 리스크, 기술패권 경쟁은 첨단 기술의 확보를 넘어 그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구현하고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역량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급부상시키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AI 팩토리 선도사업'(2026년 국비 527억 5000만 원)을 통해 업종 특화 제조AI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AI 로봇·시설·장비를 도입하는 등 우리 제조 현장의 AI 대전환(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M.AX)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시급성과 파급효과가 큰 업종·공정을 대상으로 32개 과제를 선별하며 업계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원유형도 대중소 협력형, 데이터·AI 모델 위임형 등으로 다양화한다.
신규과제 공고는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상세한 내용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산업부는 제조기업, AI기업,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설명회를 오는 5월 7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개최해 신규 과제 공고 내용과 과제제안요구서(RFP) 기획의도 및 선정평가 계획 등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등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연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조·산업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라며 "2030년 M.AX 최강국 도약을 위해 AI 팩토리 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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