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창업 운영가이드' 배포…최신 동향·우수사례 수록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대학의 창업 친화적 환경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2026 대학 창업 운영가이드'를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학 창업 운영가이드는 대학에서 창업을 담당하는 교원·직원 등이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매뉴얼이다. 이번 운영가이드는 2014년 첫 발간 이후 다섯 번째 개정판이며 2022년 이후 4년 만에 개정된 것이다.
이번 개정판에는 대학이 창업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신 정책 동향을 반영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함께 수록했다.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 분야에는 창업연계전공을 도입하고 연계 대학 간 창업학점교류를 할 수 있게 한 중앙대학교와 창업대체논문제도를 포함해 창업·학업 병행에 따른 어려움을 최소화한 학사제도(창업기업 올인원 패키지)를 제공하는 인하대학교의 사례가 포함됐다. 창업교육 전담조직을 통합 구성하고 창업교육 전문인력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건국대학교 사례도 담겼다.
창업교육 분야에서는 창업학과, 창업연계 전공, 창업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 등 다양한 운영 방식과 사례를 제시했다. 마이크로디그리는 기존 전공과 병행하면서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단기간(9~12학점 내외)에 소단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모델이다. 특히 최근 해당 교육모델이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해 한국공학대학교와 동명대학교 등의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창업지원 및 보육 분야에서는 대학의 창업 교육 실무담당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유형별(기술창업, 로컬창업, 글로벌 창업), 대상별(대학생, 교수·연구원) 맞춤형 지원사업 자료를 수록했다. 각 대학이 창업 지원 역량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대학 창업지원 역량 진단' 방법도 안내했다.
운영가이드는 전자문서 형태로 전국 대학에 배포된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을 비롯해 학생 창업유망팀 300+ 육성사업 누리집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예혜란 평생교육지원관은 "교육부는 대학의 창업교육 혁신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며, 이번 가이드가 대학의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학생‧교수 창업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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