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대선 후보에 이정희 전 공동대표
"눈물로 성장한 진보정치 역사에 헌신으로 보답하겠다"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로 이정희 전 당 공동대표가 선출됐다.
15일 오전 0시부터 18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된 온라인투표와 19일 오전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현장투표 집계 결과 이 전 대표는 경쟁자였던 민병렬 전 당 대표 권한대행을 3927표차로 제쳤다.
투표에는 총 1만3522명의 당권자가 참여했으며 이 전 대표는 이중 64.92%인 8622표를 얻어 4659표(35.08%)에 그친 민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이 전 대표는 당선인사를 통해 "눈물과 희생으로 성장한 진보정치의 역사에 헌신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큰 아픔을 준 내게 통합진보당의 대통령 후보로 일할 책임을 준 것에 죄송하고 고맙다"며 "부족함을 채울 지혜를 당원들로부터 구해 당원들의 마음이 모일 수 있도록 내 마음부터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통합진보당은 한국 민주주의의 중요한 축이고 일하는 사람들의 유일한 희망"이라며 "12월 19일 통합진보당의 힘으로 국민의 염원을 실현하고 민중을 살려냈다는 자랑스러운 소식을 당원 여러분과 함께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한편 민 전 권한대행에게는 "경선기간 동안 당을 위해 애쓰고 내게 돌아볼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통합진보당 공식 대선 후보로 활동하게 되는 이 전 대표는 20일 오전 10시 민주열사들이 잠들어있는 경기도 남양주의 마석 모란공원 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21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서초구의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열리는 당 대선 출정식에 참석해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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