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지뢰사고 현장조사는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연설 무관"
의도적 발표 지연 의혹 부인…"합참-유엔사의 군사적 판단"
- 심언기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청와대는 29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사고 관련, 북한의 소행인 정황을 인지하고도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이후로 미뤘다는 보도를 강력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번 지뢰 사고에 대한 군의 현장조사는 대통령의 유엔연설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군의 현장조사는 합참과 유엔사가 현장 지휘관들의 건의를 고려해 순전히 군사적 판단에 의해 계획하고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28일) 합동현장조사 중간결과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현장조사를 토대로 종합 판단한 결과 이번 지뢰 폭발 원인은 북한군의 지뢰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81차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추석 민심 등을 의식해 발표를 미룬 것 아니냐는 의혹도 계속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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