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최태원·구광모 등 멕시코 진출 기업인들과 현지 간담회
삼성·기아·LS 등 9개 기업 참석…현지 사업 현황·애로사항 청취
무역협정 체결 촉진·1억달러 금융지원…자동차·AI 등 협력 확대
- 임윤지 기자, 심언기 기자
(서울·멕시코시티=뉴스1) 임윤지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에 진출한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만나 현지 사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리 기업의 멕시코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낮 12시30분 멕시코시티에서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SK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 구자은 LS 회장을 비롯해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부회장,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 등 9명이 참석했다.
전자·자동차·에너지·기계뿐 아니라 화장품과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들이 참석해 멕시코 현지 사업과 시장 진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멕시코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협력 기반도 확대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경제 및 산업·자원 협력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장급 공동위원회를 설치하고 실무그룹을 운영하기로 했다.
광물자원 관련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등 양국 간 무역협정 체결을 촉진하고 산업자원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한국수출입은행과 멕시코 대외무역개발은행은 1억 달러 규모의 신규 전대금융 한도를 설정하기로 했다.
ICT·자동차·바이오 등을 중점 협력 분야로 정해 현지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멕시코 항공우주산업협회와 MOU를 맺고 FA-50과 무인항공기·위성 등의 운영·유지보수 기술 및 현지 공급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AI 분야에서도 'APEC AI 이니셔티브' 이행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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