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청소년 자살률 역행 참으로 안타까워…끊임없이 노력"
"먹고사는 문제·외로움 등 환경 바꾸는 게 정책 핵심"
"범국가 대책 이후 자살 사망 10% 이상 줄어"…10대만 유일하게 상승
- 김근욱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범국가적인 자살 예방 대책에도 청소년 자살률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자살 사망은 작년 취임 후 범국가적인 자살 대책이 수립 시행되기 시작한 이래 10% 이상 꾸준히 줄고 있다"면서도 "다만 학업 등을 이유로 한 청소년 자살률은 오히려 역행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안타까운 현실이 최소화되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면서 "국민주권정부는 자살, 재해사망, 사고 사망, 범죄사망 할 것 없이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목숨보다 귀한 것은 없다"며 "먹고 사는 문제, 고통, 외로움, 절망 등 죽음보다 힘든 환경을 바꾸는 게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률은 3년 만에 하락했지만 10대 자살률은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상승했다. 10대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8.6명으로 전년(8.0명)보다 0.6명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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