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추석에도 현장 지키는 경찰·소방에 "여러분 덕에 평안한 명절"
반포지구대·서초소방서 방문…"현장 직원 사기진작 노력해달라"
"어려운 여건 속 힘써온 모든 분께 감사…넉넉한 한가위 되길"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2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찰·소방 현장을 찾아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고 살펴 한 사람의 생명과 재산이라도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지구대와 서초소방서를 잇달아 방문해 연휴 기간 안전관리 태세를 점검하고 비상근무에 나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반포지구대를 찾은 한 총리는 서초경찰서장으로부터 명절 연휴 치안대책을 보고받고 "여러분이 애써주시는 덕분에 국민들이 평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경찰의 암표 거래와 토착비리 특별단속 성과를 언급하며 "민생을 챙기는 경찰에 감사하고,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경찰관들 덕분에 국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임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 지휘부에도 현장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어 서초소방서를 방문해 추석 연휴 화재 예방 대책을 보고받았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경부고속도로 기점이 관할 지역에 있어 연휴 기간 이동 인구가 집중되는 만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폐쇄회로(CC)TV 화재 감지와 로봇, 인공지능(AI) 시스템 등 기술을 활용한 화재 예방과 신속 대응도 주문했다. 전국으로 확대된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사업'이 현장에 차질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현장 활동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정부도 경찰과 소방관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도 현장 방문 소식을 전하며 "모두가 잠시 쉬어가는 명절에도 국민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지키는 분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혼자 사는 가구가 늘고 가족의 모습도 다양해지면서 명절 풍경도 많이 달라졌다"며 "연휴 동안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까지 두루 살피고, 작은 위험 신호도 놓치지 말아 달라고 부탁드렸다"고 했다.
아울러 별도의 추석 인사도 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힘써 오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둥근 보름달처럼 따뜻한 온기가 우리 사회 곳곳에 전해지고 국민 여러분께 더 큰 희망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음을 잇고 정을 나누는 넉넉한 한가위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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