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뉴욕 코리아타운서 동포들과 소통…"K-컬처 위상 실감"
김혜경 여사와 한인 상권 둘러봐…시민들과 기념촬영도
한식 과정 생겼다는 유학생 만나…"동포들 삶도 더 나아지길"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코리아타운을 찾아 동포들과 소통하고 현지에서 높아진 한국 문화의 위상을 체감했다.
22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오후 김 여사와 함께 맨해튼 코리아타운을 찾아 한인 상권을 둘러보고 동포와 현지 시민들을 만났다.
이 대통령 부부는 차지훈 주유엔 대사로부터 코리아타운의 형성과 발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한국어 간판이 걸린 상점과 매장에 진열된 화장품 등 한국 상품에 관심을 보였다.
거리에서 만난 동포들은 이 대통령 부부에게 "고생 많으십니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이 대통령 부부도 추석을 앞두고 고국을 떠나 생활하는 동포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현지 시민과 관광객들도 "South Korea's President!", "Mr. President!"라고 외치거나 손을 흔들며 이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민들의 기념사진 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미국 요리학교(CIA)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한 한국인 학생은 이 대통령을 알아보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 학생은 올해 학교에 한식 관련 과정이 생겼다며 현지에서 높아진 K-푸드의 인기를 전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코리아타운 방문을 마친 뒤 한식당 '더 큰집'에서 돌솥밥과 배춧국, 토란국, 병어조림, 모둠전 등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서도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요리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학생으로부터 학교에 한식 관련 과정이 생겼다는 얘기를 전해 들으니 높아진 한국 문화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동포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코리아타운이 이제 뉴욕 시민들이 한식과 한국 문화를 즐기는 명소가 됐다"며 "K-컬처의 저변이 크게 확대된 만큼 동포들의 삶도 더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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