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파병·대미투자 등 현안에 "국민 안전·국익 최우선 판단"
유엔총회·멕시코 순방 앞두고 "쉬운 것 하나도 없어…차분히 판단·결정"
호르무즈 파병·대미투자 등 현안 산적…"미래·국익에 진영 따로 없어"
- 임윤지 기자, 김근욱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호르무즈해협 파병과 대미투자 등 주요 대외 현안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대한민국의 국익을 최우선 원칙으로 차분하게 고민하고 판단하고 결정해 간다면, 지혜로운 해법을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현재 우리 앞에는 여러 대외적인 도전 과제가 놓여 있다. 쉬운 것은 하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는 지금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는 냉혹한 무한 경쟁 중"이라며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힘을 키우고, 협력과 연대의 폭을 꾸준하게 넓혀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날 저녁 제81차 유엔총회 참석과 멕시코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외교 지평과 국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이 대한민국의 외교 영역을 더 확장하고, 우리의 국익을 키우는 또 다른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제 사회와의 협력 또한 다각도로 강화해 갈 것"이라고 했다.
지난주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통해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중앙아시아와 경제·자원·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발걸음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가고 확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익 앞에 진영과 정파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정치권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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