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李대통령, 100분간의 기자회견…“국민 뜻·삶 더 살피겠다”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 정치·외교·경제 현안 두고 질의응답
개헌·공소취소·부동산 등 주요 현안 입장 밝혀
- 허경 기자,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허경 이호윤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외교, 정책·경제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내·외신 기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 순으로 약 100분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취임 이후 지난 472일을 돌아보며 국민의 삶과 경제·사회·외교·안보 분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초심을 되새기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냈다.
국정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최근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취지로 답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민에 대한 배려와 소통이 부족했고, 정책으로 영향을 받는 이들의 반발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밝혔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 국회와 국민이 논의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여야 협의와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개헌이 추진된다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연임에 대해서는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성격의 파병은 없다는 원칙을 밝혔다. 다만 우리 상선과 원유 수송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필요하다며 현재 파견된 청해부대의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택시장 안정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검찰개혁에 대해서도 불가역적으로 완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기존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서울역 대합실과 전통시장에서는 시민들이 TV를 바라보며 대통령의 발언과 질의응답을 지켜보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 기자회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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