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韓-카자흐 관계,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

李 "서로의 강점·잠재력 연결…홍범도 장군 유해 송환에 감사"
공식환영식 개최…토카예프 "양국 관계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

이재명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6.9.15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양국 간 협력을 한층 심화시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확대 회담에서 "양국이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강점과 잠재력을 연결해 새로운 호혜적 동반 성장의 기회를 발견해 내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에너지와 자원의 부국일 뿐 아니라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큰 잠재력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 또한 첨단 제조·디지털 기술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산업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5년 전에 대통령님의 적극 협조로 대한민국 독립 영웅 홍범도 장군 유해가 송환되고 양측 신뢰가 깊어진 걸 기억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토카예프 대통령도 이 대통령의 국빈 초청에 감사를 전하며, 양국 관계가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청와대 대정원에선 토카예프 대통령을 위한 공식 환영식이 열렸다. 환영식에는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3군 의장대 등 280여 명이 도열해 토카예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카자흐스탄 어린이 10명을 포함한 30여 명의 어린이 환영단도 양국 정상을 환영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