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바빠 죽겠는데 또 업무보고 화났다고…용서하십시오"
2차 업무보고 종료 소회…"잘했냐 못했냐 아닌 업무 정리 의미"
"내 손에 수백만 목숨·인생 달렸다는 자부심·책임감 부탁" 당부
- 심언기 기자, 김근욱 기자,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김근욱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정부부처 2차 업무보고를 마치며 "열심히 해주셔서 고맙다. 수고하셨다"고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법무부 등 부처 업무보고 마지막 세션을 마친 후 마무리발언을 통해 "우리가 뭘 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뭘 하고 있을지, 또 어떤 자세로 우리 국민들이 맡기신 국정·국무를 수행할 것인지 한번 얘기를 나눠보는 것"이라며 "잘했냐 못했냐 시험하자는 게 아니고 그런 측면에서 각 부처에서 이제 한번 정리해보는 의미도 있어서 업무보고를 두번째로 하게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거 준비한다고 여러분들 정말 고생했다고 들었다"며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업무보고 하라고 하고, 또 보고서 써라 그래서 화났다는 얘기도 있는데, 용서하십시오"라고 언급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내 손에, 나의 작은 판단에 수백, 수천, 수만, 수십·수백만 명의 목숨이 달려있다,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 또 인생이 달려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on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