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경유지 독일 도착…동포간담회로 순방 일정 마무리

7박 11일 최장 해외순방 마지막 행선지 프랑크푸르트 도착
AI 투자·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성과…휴가 없이 4일 업무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8.2 ⓒ 뉴스1 허경 기자

(프랑크푸르트=뉴스1)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귀국길 경유지인 독일에서 마지막 일정으로 7박 11일에 걸친 취임 후 최장기간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아르헨티나 공식 방문을 마치고 공군 1호기에 오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을 겸해 독일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로 이어진 5개국 순방 일정을 매듭짓는다.

투자의 본고장이자 글로벌 인공지능(AI) 혁신 중심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대통령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소통하며 AI 투자·협력에 매진했다.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는 총 9500억 달러(약 1375조 원) 규모의 반도체 협력 추진 의사를 밝히며 화답했다.

남미 3개국 순차 방문을 통해선 핵심광물·에너지 공급망 협력과 함께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TA) 협상 개시, 한-칠레 FTA 현대화, 한-아르헨티나 이중과세방지협약 체결 등 성과를 냈다.

남미 3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짐으로써 이 대통령은 취임 1년여 만에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G20 회원국들과 양자회담을 가지게 됐다.

한편 이 대통령은 장기 해외출장을 마친 뒤 곧바로 내치에 복귀해 국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3일 귀국하는 이 대통령은 하계 휴가를 반납하고 4일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재개한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