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日구마모토 강진 애도…"韓도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

"다카이치 총리 리더십 아래 피해 조속히 수습하길"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5.19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에 대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지진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부상자들께서 하루빨리 회복하시고, 실종되신 분들 모두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카이치 총리님의 리더십 아래 일본 정부와 국민이 힘을 모아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대한민국도 연대의 마음으로 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오후 4시 27분쯤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에서는 규모 7.1, 진원 10km 깊이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13명, 부상자는 최소 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진 발생 약 1시간 반 뒤인 28일 오후 6시쯤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에서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의 폭발·붕괴 사고가 발생해 여성 3명이 숨졌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