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李대통령과 글로벌 VC 만남…삼성·SK 다음 타자 키우는 결의"
운용자산 450조원 글로벌 VC 6곳과 벤처투자 밋업 설명
李대통령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 김근욱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글로벌 벤처캐피탈(VC) 6개 사와의 만남에 대해 "삼성 SK 같은 우리나라 빅테크의 다음 타자를 키우자는 결의의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킹메이커 VC들과의 도원결의'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는 △앤드리슨 호로위츠 △제너럴 캐털리스트 △세콰이어 캐피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코슬라 벤처스 등 6개 사가 참석했다.
김 실장은 이들 6개 VC의 운용자산은 총 3130억 달러(약 450조 원)에 달한다면서, 벤처투자는 500억 원 규모만 돼도 '메가딜'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세대의 우리나라 대기업은 삼성과 SK의 방식으로, 즉 정부의 경제개발계획 아래 자라날 수는 없다"며 "우리나라는 더 이상 개도국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또 "그 성장의 방식과 속도를 가장 잘 아는 이들이 세계적인 벤처캐피털"이라며 "그들과 한국 스타트업을 잇는 일이야말로 국가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진국 빅테크는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벤처캐피털의 투자로부터 성장하며 세계를 무대로 뛰어오른다"며 "이날 만남이 협력의 씨앗이 되어 미래에 스타트업의 큰 숲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밋업 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대체하기 어려운 혁신의 거점"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K-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적극적 투자를 요청했다.
ukge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