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SK와 5000억달러 파트너십 통해 많은 메모리 개발·구입할 것"

"삼성·SK와 차세대 AI 발전시키고 칩 만들 것"
"현대와 로보틱스·디지털트윈…LG와 에너지 인프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4일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7.25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샌프란시스코=뉴스1) 한재준 심언기 김근욱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SK그룹과의 5000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언급하며 "이것을 통해 엄청나게 많은 메모리를 구입하고,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SK텔레콤(017670)을 포함해 AI 인프라 회사로서 함께 확장하고 함께 인프라를 갖춰 나갈 것이다. 슈퍼컴퓨터를 SK텔레콤에 판매하기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CEO는 SK그룹과의 협력 외에 더 많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예고하며 "한국의 네이버(035420)를 육성하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와 같은 회사와 함께 차세대 AI를 발전시키고, 칩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또 "현대와 로보틱스 시스템, 디지털 팩토리, 차세대 디지털 트윈 팩토리 등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 인프라는 LG와 함께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들이 엄청난 혁신이다. 이러한 놀라운 시기를 통해 우리는 AI 스택의 한층, 한층을 다 같이 쌓아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