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여름철 재해대책 특별히 집중…모든 가용 역량 투입해 주길"

"장마 이후 폭염 본격화…무더위 쉼터 운영시간 확대 점검"
"장마 대응 잘하고 있어…재해복구 공직자 포상했으면"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7.21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김근욱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지방정부에 "시장, 군수, 구청장께서는 여름철 재해 대책에 특별히 집중해 가용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31회 국무회의를 주재 "무엇보다 주민 안전이 중요하지 않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장마 대응은 매우 잘하고 있다고 보인다. 공직자, 각 부처의 노력으로 인명 피해가 최소화하고 있고, 대응도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 같다"며 "지속적으로 경계심을 가지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마 이후에 극심한 폭염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냉방시설 이용이 힘든 취약계층들의 경우에는 열대야 때문에 더 큰 고통을 겪게 된다. 일과 시간으로 한정돼 있는 무더위 쉼터 운영 시간을 폭염 기간에 확대하는 방안이 있을지 점검해 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집중 호우로 곳곳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취약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경북 안동·의성, 충남 서천, 경기 고양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해를 입은 지역이 있는데 수해 복구를 최대한 서둘러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장마철 이전 재해 복구 사업이 얼마나 끝났는지 통계를 보는데 올해가 10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장마 시작 전에 93.7%가 끝났다"라며 "이런 최고치 경신 기록이 나오면 여기에 해당하는 공직자들이 다들 노력했지만 몇사람을 뽑아 포상을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