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AI·국토·성평등·복지 업무보고…국민참여 토론 이어간다

'과기·국토·복지' 분야 릴레이 보고…국민참여단과 정책 토론
AI·우주부터 부동산·복지 등…민생 현안 집중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정경제부,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5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육성, 부동산, 복지 등 핵심 국정과제를 점검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청와대 영빈관에서 두 번째 국민참여형 부처 업무보고를 이어간다.

오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AI와 디지털 전환, 우주항공 산업 육성, 개인정보 보호 등 미래 성장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오후에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산림청,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업무보고를 이어간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성평등가족부, 국민권익위원회도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업무보고는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국민참여단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대통령과 함께 업무보고를 듣고 현장에서 직접 질문하거나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업무보고 대상 기관을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19개 부처, 6개 처, 18개 청, 7개 위원회와 국민 체감형 민생사업을 추진하는 140개 공공기관으로 확대했다.

국민참여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대통령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1259명(청와대 집계 1295명·중복 신청 등 제외 기준)이 지원해 약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와대는 회차별로 약 20명씩 참석자를 선정해 토론에 참여시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첫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지금까지 1년이 지나면서 많은 성과를 내주셨고 잘해주셨다"며 "이제 앞으로 남아 있는 3년 11개월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혁과 혁신 두 가지가 모두 잘 돼야 한다"며 "국정기획 목표에 맞는 장기 정책 집행을 준비하는 동시에 기존 문제를 바로잡는 일도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나머지 부처 업무보고는 8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정 조정 배경에 대해 "주요 현안 토론회의 집중도와 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