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나토·몽골 순방 마치고 귀국…방산·자원 협력 성과
나토서 'K-방산' 세일즈…몽골서 '핵심 광물 무관세'
- 김근욱 기자,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는 이날 오후 10시 40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박윤주 외교부 1차관 등이 공항에서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이번 순방에서는 나토 정상회의를 통해 'K-방산 세일즈'의 발판을 마련하고, 몽골 국빈 방문을 통해 핵심 광물 협력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만나 '한-나토 조달 기본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협정이 체결되면 연 15조 원 규모의 나토 공동 조달 시장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특히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미국 군함 10척 건조' 후속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양 정상은 군함 건조를 위한 실무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어 9일부터는 한국 대통령으로서 15년 만에 몽골을 국빈 방문해 대통령과 국회의장, 총리 등 최고위급 인사들과 연쇄 회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는 한·몽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원칙적으로 타결해 희토류·구리 등 핵심 광물의 관세 철폐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원자재 조달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 공동선언'을 채택하면서 유통, 인프라,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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