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여사 "서울 세계청년대회, 평화 가치 나누는 축제…정부 도울 부분 전달할 것"
로마서 청년대회 간담회…"전 세계 청년 품는 시간 됐으면"
金여사 참석자와 홍보영상 촬영도…공식 채널 통해 공개 예정
- 한재준 기자, 심언기 기자
(서울·로마=뉴스1) 한재준 심언기 기자 = 김혜경 여사는 12일(현지시간) 내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청년대회'와 관련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 청년들을 정다운 가족이자 친근한 이웃으로 품어 안는 따뜻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김 여사는 이날 로마 한인신학원에서 서울 세계청년대회 관련 사제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국적과 언어, 문화가 다른 전 세계 청년이 평화와 희망, 연대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작년 선거 때 전국을 다녀오고 천주교교구를 다 다녀왔다. (세계청년대회 개최에 대한) 자부심도 있지만 행사를 잘 치러내야 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기대감도 많이 가지고 계시더라"라며 "물설고 말 선데 외국인들, 젊은이들이 한국을 방문한다는 것에 대해 한국 이미지가 좋아야 할 텐데, 신부님들이 걱정하는 이유를 잘 알겠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직접 행정을 관할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사제들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 가장 힘든 부분, 정부에서 도와줬으면 하는 부분을 실질적으로 얘기해주면 전달을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황청 국무원 국무부 소속 신부, 국제 가톨릭 신자 협회인 샬롬공동체 소속 신부와 신도, 로마 한인신학원 관계자, 한국인 봉사자 등이 참석해 대회 준비 과정에서의 과제와 제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로마 유학사제단 대표인 이인섭 신부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함께 서울 세계청년대회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영상은 향후 공식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hanant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