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절박한 마음으로 1년 달려…잠재력·가능성·기회 확인"

"국민주권 정부 1년…'회복·정상화' 위해 달려온 시간"
"국정 투명성·공직 책임성…1년간 가장 희망적인 변화"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한민국의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하루하루 절박한 마음으로 달렸다"며 "여러 위기의 파고 속에서 오히려 대한민국의 잠재력과 가능성, 기회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국가적 위기 속에서 숨 돌릴 틈도 없이 닻을 올린 국민주권정부가 어느덧 1년을 맞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간 3가지 위기의 파고를 헤쳐왔다며 △내란과 계엄이 불러온 민주주의 위기 △국제질서의 격변이 불러온 통상·안보 위기 △중동전쟁이 불러온 민생 위기를 짚었다.

이어 "무너진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전 세계에 당당히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렸으며, 회복된 민주주의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희망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문제일수록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5200만 주권자의 목소리를 국정운영의 나침반으로 삼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국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직의 책임성을 강화해 나간 일이야말로 지난 1년 우리 정부가 일궈낸 가장 희망적인 변화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중동 사태와 관련 "국제질서의 격변이 불러온 지정학적 위기는 대한민국의 뛰어난 산업·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고도 짚었다.

이어 "외교 무대에서 각국 정상들을 만나며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바다를 접한 나라라면 모두 대한민국과 협력하고 싶어 하고, 국토를 지키고 싶은 나라라면 모두 대한민국과 함께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기후 위기로 인한 산업 대전환부터 저출생과 지역 소멸,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까지, 인류 보편의 과제들을 대한민국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가 먼저 길을 만들어 낸다면 대한민국의 도전은 세계의 새로운 표준과 기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