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페이스북 활동 중단…"원인 불명 '좋아요' 다수 눌려"

정청래 비판 글 '좋아요' 논란도…"X·인스타로 소통 지속"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6.4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발생한 이상 현상을 이유로 페이스북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제 페이스북 계정에 저도 모르는 '좋아요'가 다수 눌리는 비정상 상황을 알게 됐다"며 "다각도로 확인했지만 원인 규명에 한계가 있어 당분간 페이스북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소통은 X와 인스타그램 등 다른 플랫폼을 통해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 총리의 페이스북 계정은 여러 기기에서 로그인된 상태로,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타인의 게시물에 '좋아요'가 표시되는 사례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친여 성향 유튜버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김 총리 계정이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김 총리와 정 대표는 '8말9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두고 경쟁할 주요 인물들로 꼽힌다.

다만 해당 '좋아요'는 김 총리 본인이 누른 것이 아닌 걸로 알려졌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