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현충일 추념식 참석…국가유공자·유족 위로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6.6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71회를 맞은 추념식은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를 주제로,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미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인사, 제복 근무자 등 약 3000명이 참석한다. 특히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인명 구조 중 순직한 고(故) 이재석 경사와 육군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정상근·장희성 준위의 유족도 초청됐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 국가유공자들과 유족들을 위로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 사이렌과 함께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주제 영상 상영, 편지 낭독, 국가유공자증서 수여, 대통령 추념사, 추념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진다.

국민의례에서는 공상군경이자 전 패럴림픽 국가대표 탁구선수인 최일상 씨가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을 낭독한다.

이어진 편지 낭독에서는 고 이재석 경사의 어머니 백애진 씨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을 예정이다.

추념 공연에서는 6·25 참전유공자 한희나 씨의 전쟁 기록을 바탕으로 손녀 한다희 씨가 일부 내용을 낭독한다.

이후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와 시민합창단, 국방부 성악병들이 '그대 내 친구여'를 합창한 뒤 참석자 전원이 기립해 현충의 노래를 제창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 공동체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국민이 힘을 모아 고난을 극복해 왔던 점을 강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바라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임을 다짐할 계획이다.

immune@news1.kr